안녕하세요. 파랑새 입니다.
오늘은 저녁에는 림프 마사지 예약이 있어서 나간 김에 나름 혼밥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평소 이삭토스트를 즐겨먹던지라, Issac 버거는 어떨지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어요!
그리고 오늘따라 저녁 날씨가 어제와는 또 다르게 많이 따뜻해져서,
먹고 집에 걸어가자! 결심하고 햄버거를 저녁식사로 pick! 했답니다. (나름의 핑계..ㅎㅎ)
이삭토스트나, 노브랜드버거 정도로 생각하고 들어갔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조금 놀랬어요!
하지만 단품으로 시키면 그렇게 사악한 금액은 절대 아니랍니다.
전 이삭 시그니처 세트에 제로콜라로 변경했습니다!
사이드를 다른 걸로 먹어볼까 했는데, 키오스크에서 사이드 메뉴 변경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ㅠㅠ (추가금액 생기더라도 사이드 변경이 되면 좋겠어요.)
이렇게 트레이에 받아 왔습니다.
타 프랜차이즈 햄버거와는 다르게 햄버거가 꽁꽁 쌓여서 나오는 게 아니라, 마치 수제버거처럼 오픈 상태로 나오는 거 너 무 좋았어요!
이삭 버거의 기본 프렌치프라이입니다.얇은 프렌치프라이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이렇게 도톰하고 간이 잘 배어 있는 프렌치프라이가 나옵니다. 훨씬 맛있어요!! 프렌치프라이는 많이 안먹으려고는데 결국 반 이상 집어먹어버렸답니다.
그리고 콜라컵이 손잡이 있는 컵을 줘서 뭔가 시원한 맥주 마시는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컵 하나에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다니요!ㅎㅎ 신기할 따름이에요.
케첩은 당분이 많으므로, 최소한으로 챱챱 찍어 먹었습니다. 케챱 없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프렌치프라이는 짭조름하고 맛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 왕패티 걸렸나 봐요!!! 패티가 이만큼이나 더 있었습니다.
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많이 흘리고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버거 맛은 저 주황색 소스가 하드 캐리 하더라고요.뭔가 달콤한 불고기 맛? 이 아주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스와 프렌치프라이 때문에 별 다섯 개! 투척해봅니다.
저는 매장 내에서 먹고 갔지만, 둘러보니 계속해서 배달 주문도 많이 들어 오더라고요.
이삭 버거 저만 안 먹어보고 있었나 봅니다 껄껄. 저희 집 주변에도 매장이 있다면 자주 먹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없네요.... ㅜㅜ
그런 의미에서 다음번엔 스모크 BBQ와 통새우를 도전해 볼까 하며 돼지스러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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