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넘으니 스스로 자기 계발에 대한 갈증이 계속해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어느 때 인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체인지 그라운드라는 채널을 알게 되었고 구독을 누르고 짬짬히 마음에 드는 제목의 영상을 조금씩 시청했는데요, 평소 에세이를 통해 동기부여받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채널은 정말 많은 현실 이야기를 해주고 내 머리를 때려주는 내용이 정말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 테지만, 2021년 한참 유행했던 MBTI 성격유형검사에서 저는 ENFP 가 나왔습니다. ENFP라는 이유 만으로 나는 그동안 계획을 세우지 않고 아주 많이 즉흥적으로만 살아왔었더랬죠. 게다가 지난 30년 동안, 그렇게 즉흥적인 계획으로만으로도 많은 성취를 이뤘기 때문에 저의 이 성격유형에 크게 불편함이 있다거나..